공주시민 금연율 늘고 음주율 줄었다
공주시민 금연율 늘고 음주율 줄었다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8.05.2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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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각각 전년比 3.4%p 증가·1.3%p 감소
공주시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8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자체 대상 가구조사, 건강수준,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검진 등 총 18개 영역 201개 문항에 대해 전담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대표적 건강행태 지표인 현재 흡연율은 17.5%로 활발한 금연지원서비스 사업 실시 결과 전년 대비 3.4%p 감소해 금연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음주율 역시 51.6%로 충남도 57.6% 대비 6.0%p 낮았고, 65세 이상 저작불편호소율의 경우 44.5%로 전년 대비 1.3%p 감소해 지속적인 건강생활실천 및 구강건강관리사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이 47.4%로 전년 대비 1.8%p 증가해 충청남도 46.7% 대비 0.7%p 높았으며, 보건기관 이용률은 47.6%로 전년 대비 9.8%p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고혈압·당뇨병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이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30세 이상 연간 당뇨성 안질환 합병증 검사(안저검사) 수진율이 전년 대비 0.6%p, 혈당 수치 인지율이 전년 대비 1.7%p 상승해 효과적인 심뇌혈관질환 및 합병증 예방관리가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스트레스 인지율 28.3%, 우울감 경험률 7.6%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함에 따라, 정신건강증진사업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추진할 계획이다.

/공주 이은춘기자

yflee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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