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여성친화도시 전국서 배우러 온다
서구 여성친화도시 전국서 배우러 온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5.29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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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자활여성다문화분과위원들 탄방동 견학
지난해 서울 강동구·충주경찰서 등 벤치마킹

대전 서구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발걸음이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3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서구는 전국 최초 여성 안심병원 운영, 24시간 편의점과 경찰서를 연계한 여성 안심 지킴이집 운영, 여성안전호신술 무료교육, 여성친화 행복마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마2동, 갈마1동, 탄방동에 조성한 여성친화 행복마을 조성사업은 타 지자체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구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정부유공 국무총리상을 받는 성과도 거뒀다.

29일 서구를 방문한 여수시 자활여성다문화분과위원들은 탄방동 숯뱅이 행복마을 조성지를 견학하고, 여성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선진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대해 벤치마킹했다.

지난해에는 서울 강동구, 충주경찰서, 충주시 등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서구를 방문한 바 있다.

강철식 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서구의 여성 친화도시 정책 모델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여성,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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