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만에 충북도의원 무투표 당선
16년만에 충북도의원 무투표 당선
  • 선거취재반
  • 승인 2018.05.2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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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윤영남 청주2선거구 후보 사퇴… 장선배 후보 확정

6·13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선거에서 16년 만에 `무투표 당선인'이 나오게 됐다.

28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의원 청주2선거구(영운동·용암1·2동)에 후보로 등록했던 자유한국당 윤영남 후보가 이날 사퇴했다.

이에 따라 이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장선배 후보만 남아 사실상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날 사퇴한 윤영남 후보는 당초 청주시의원 선거에 공천을 받았었다. 하지만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지난 25일 오후 4시30분쯤 도의원으로 체급을 올려 후보로 등록했다.

그러나 불과 사흘 만에 개인사정을 이유로 윤 후보가 돌연 사퇴했다.

이미 후보 등록기간이 지난 만큼 충북도의원 청주2 선거구는 투표 없이 장 후보가 당선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의원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인이 나온 것은 지난 2002년 지방선거가 마지막이었다.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현재까지 범위를 넓혀도 무투표 당선인은 1회 차주용(민자당·청원3), 2회 김소정(자민련·음성1), 3회 조영재(한나라당·영동2) 전 의원 등 3명뿐이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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