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 “대학내 몰카 물렀거라”
충주경찰 “대학내 몰카 물렀거라”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8.05.24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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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치안서포터즈와 단속 실시
충주경찰과 건국대 치안서포터즈가 강의동 화장실에서 몰카 단속을 하고 있다. /충주경찰서 제공
충주경찰과 건국대 치안서포터즈가 강의동 화장실에서 몰카 단속을 하고 있다. /충주경찰서 제공

 

충주경찰이 대학생 치안서포터즈와 함께 불법카메라 집중단속에 나섰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학생들로 구성된 `치안서포터즈'는 지난 23일 충주경찰과 몰카 설치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은 캠퍼스 내 강의동과 여학생 기숙사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건국대 치안서포터즈는 심야시간대 캠퍼스 안팎을 순찰하고 건국대 SNS를 통해 치안활동 홍보 및 교내 성범죄 등 정보 수집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대학 내 성폭력근절 및 범죄예방을 위해 건국대 경찰학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단체이다.

최근 `홍대누드크로키' 사건, `여고생기숙사' 불법촬영물 등이 유포 되는 등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주경찰은 2개월간 위장형 카메라 판매, 유통 등 첩보수집 및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여성악성범죄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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