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22일까지 조사… 일자리지원센터 통해 맞춤형 취업 알선
옥천군은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고용 현황을 파악한다.
군은 다음달 22일까지 약 한 달에 걸쳐 5인 이상 공장등록 업체 303개사를 대상으로 `2018년 지역고용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지역 기업체의 신규 채용 규모를 사전에 파악해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취업을 알선하고, 지역의 총체적인 인력 공급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에는 군 일자리센터 소속 취업전문 상담사 2명이 나선다.
기업체에 전화를 하거나 방문해 채용계획, 근무조건, 일자리센터에 바라는 점 등의 자료를 수집한다.
군을 포함해 각 부처 등에서 실시하는 기업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확정된 `통근버스 운행사업 및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도 파악한다.
군은 이번 조사에서 나온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군 일자리센터를 찾는 구직자에게 신속한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취업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고용여건 파악과 근로 환경개선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조사에 기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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