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이근규 제천시장·류한우 단양군수 예비후보 등록
충북 북부권(충주시·제천시·단양군)의 현직 지방자치단체장 3명이 6·13지방선거 재선 고지를 향해 선거전에 모두 등판했다.
조길형(자유한국당) 충주시장은 10일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다.
조 시장은 지난달 26일 이번 지방선거에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조 시장은 “지난 4년간 깨끗하고 투명하게 일 잘한 시장으로 확실하게 검증받았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충주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도록 중책을 맡겨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류한우(자유한국당) 단양군수도 지난 8일 출마 선언에 이어 이틀 만인 1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류 군수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啼)'의 고사성어를 들어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하자는 사자성어처럼 `단양의 발전! 멈출 수 없습니다'란 슬로건으로 미래 단양의 힘찬 첫걸음을 갖게 됐다”고 재선 도전 의지를 밝혔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이근규(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북부권 현직 단체장 가운데 가장 먼저 선거전에 나섰다.
이 시장은 “다양한 경륜과 비전, 능력과 글로벌 리더십, 겸허한 봉사정신으로 변화하는 세상을 이끌고 성장과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재선 도전 의지를 밝혔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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