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확보 삼각협력체 구축
국비확보 삼각협력체 구축
  • 최의성 기자
  • 승인 2007.02.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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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국회의원·도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보령시가 보령신항건설 등 28개 사업 추진에 탄력을 주기 위해 3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적극 나섰다.

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류근찬 국회의원 및 김동일·백낙구 도의원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2007년도 주요시정과 2008년도 정부예산 확보대상사업을 설명하는 한편 국비확보를 위한 대책협의를 가졌다.

시가 추진키로 한 정부예산 확보대상 사업은 보령신항건설 300억원, 보령~조치원간 충청선 건설 30억원, 보령~공주간 고속도로건설 30억원, 관창지구 임대산업단지 조성 270억원과 보령~청양 및 보령~서천간 국도 확·포장사업 100억원, 보령~태안간 국도77호(연륙교) 건설 300억원, 성주~남포와 화산~옥동을 연결하는 우회도로 건설 315억원 등 총 28건에 2110억원이다. 내용별로는 도로·철도건설이 8건, 항만건설이 3건, 하천·하수도정비 5건, 농지조성분야가 3건 등 모두 28건이다.

소관부처는 건설교통부가 12건에 1241억원으로 가장 많고, 농림부가 6건에 396억원, 해양수산부가 4건에 319억원, 환경부가 3건에 92억원이며, 기타는 3건에 62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부처의 예산이 Top-Down 방식으로 시행되면서 소관부처의 예산편성권이 강화된 만큼 대상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 논리를 개발해 담당부서와 담당자에게 각인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느 때보다도 국회의원과 도의원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연기·공주의 행정도시와 홍성·예산의 신 도청 건설 그리고 자생력을 갖춰진 천안·아산과 당진·서산에 비해 서남부권의 중심축인 보령 발전은 지역 격차 해소차원에서도 정책적으로 배려해 과감한 정부지원이 필요하다" 며 "오는 3~4월중 시장이 직접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하여 설득·설명을 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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