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내 곳곳에 불법으로 부착한 옥외광고물을 집중 정비하기로 했다. 군은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충북도, 11개 시·군과 공동으로 옥외광고물을 일제 정비한다. 군은 앞서 9일부터 13일까지 자진 철거를 유도한다.

이어 4개반(13명)으로 구성한 합동 점검반이 집중 점거을 진행한다.

점검반은 △불법 및 안전위협 고정 광고물 △부동산 분양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 △에어라이트, 입간판 △도로변 미고정 설치 불법 광고물 △음란·퇴폐적 내용을 담은 청소년 유해 광고물 등을 모두 철거한다.

군은 이와 연게해 경미한 위반사항 등은 현장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법 사항은 행정적 조치를 할 계획이다.

/증평 심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