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주택가격 오름세 `둔화'
충북 주택가격 오름세 `둔화'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4.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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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3.35% 상승 … 전국 평균 5.12% 못미쳐

충주 연수동 1088㎡ 규모 단독주택 11억 `최고가'
▲ 첨부용.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충북지역 개별주택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국 평균 상승률에는 미치지 못했다.

충북도는 지난 1월1일 기준 도내 단독·다가구주택 21만 채의 토지와 건물 합산 가격을 30일 결정, 공시했다.

충북도내 개별주택 가격은 전년도보다 3.35% 올랐다. 개발사업과 전원주택이 크게 증가한 옥천군(5.06%), 괴산군(4.92%), 보은군(4.89%)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청주는 2.68%, 증평은 1.71%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같은 전국 평균 개별주택가격 상승률은 충북보다 높은 5.12%였다.

최고가 주택은 충주시 연수동의 대지 1088㎡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11억1000만원을 기록했으며 106만원으로 평가된 보은군 회남면의 컨테이너 단독주택이 가장 쌌다.

이번에 결정, 공시한 주택 가격에 이의가 있는 개별주택의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이날부터 내달 29일까지 해당 시·군에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의신청 개별주택은 결정 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오는 6월26일까지 다시 조정, 공시하게 된다.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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