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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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덕 기자
  • 승인 2007.02.27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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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 게임장 단속
최근 불법영업을 하는 사행성 게임장들이 경찰단속에 속속 적발되고 있으나 속칭 "바지사장"만 처벌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실제 업주를 찾아내야 불법 영업 근본 대책이 된다 할 수 있다.이들은 간판도 없는 무허가 건물에서 단골 고객을 휴대폰 문자로 불러 영업하는 수법으로 상품권 수수료를 받고 환전해 주는 등 불법영업 게임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게임장을 운영하는 사장이 밑에 바지사장을 내세워 영업을 하고 있어 실질적인 단속은 못미치는 실정이다.

비상구를 만들어 문앞 단속이 상상을 초월해 누가 이렇게까지 하면서 게임을 하러 오겠느냐고 하지만 중독자들은 모든 일을 식음을 전패하다 게임장만 들어오면 전혀 다른 사람인것처럼 살아날 정도로 유혹에서 쉽게는 끊지 못하는 곳이다.

이곳을 다니며 돈과 시간과 건강을 잃는 막대한 피해를 입어도 중독자들은 운이 없었다는 생각으로 다음 기회를 생각하며 직장과 가정 등에 소홀해져 다른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면서까지 또 찾는곳이라 근본적인 단속이 이루어져야만 한다.

경찰은 손님으로 가장해 안을 살피고 현장을 덮쳐 사행성 게임장을 단속하지만 게임장은 바지사장을 내서워 운영하기때문에 업주를 구속해도 실질적인 단속이 아니다.

물론, 현장에서 힘들게 단속하는 경찰관들의 어려움이 크지만 정확한 단속을 펼쳐 사행성 게임장을 조장하는 근본 원인을 제거해야 더 큰 효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이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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