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주요사업 투명하게 공개한다
영동군 주요사업 투명하게 공개한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4.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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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실명제’ 대상 59개 사업

최종 결재권자 실명 기재 등

추진상황 지속관리 공개 방침
영동군은 군정 주요사업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 59개를 공개했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책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정책을 결정·집행하는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하는 제도다.

대상사업은 다수 주민의 권익 또는 복지증진에 관련한 정책, 10억원 이상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5000만원 이상의 용역, 군민이 공개를 요청한 사업 등이다.

군은 2009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5대 군정방침 가운데 하나인 `행정의 투명화'에 맞춰 제도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군은 최근 11명의 전문가로 구성한 심의위원회(위원장 한필수 부군수)를 열고 10개 부서 59개의 정책실명 공개 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주요 공개 사업은 레인보우힐링타운 조성, 영동 햇살 가득 다담길 조성사업,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 영동체육공원 조성공사, 영동군 도로건설 관리계획(변경) 수립용역, 읍·면 보장협의체 운영 등이다.

분야별로 10억 이상 사업 53건, 5000만원 이상 용역 5건, 다수 주민의 권익 복지증진 사업 1건이다.

군은 이들 사업의 추진 과정과 사업개요, 실무자, 검토자, 최종 결재권자의 실명을 기재해 군청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 게재했다.

군은 제도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사업 추진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공개할 방침이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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