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호 vs 천혜숙 … 한국당 청주시장 후보 오늘 결정
황영호 vs 천혜숙 … 한국당 청주시장 후보 오늘 결정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04.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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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대회 개최 … 책임당원 투표 50%·여론조사 50% 합산

자유한국당 청주시장 후보가 24일 결정된다.

한국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박덕흠 도당위원장과 소속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후보자, 도당 주요당직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대회를 개최한다.

경선 기호는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이 1번,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가 2번이다.

황 의장은 지역토박이 3선 시의원으로서 지역정서를 누구보다 잘 아는 후보라는 점을 내세워 득표전에 나서고 있다.

천 교수는 경제전문가이자 성공한 여성이라는 타이틀로 자신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승훈 전 시장의 부인이기도 하다.

후보선출은 책임당원 투표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선출한다.

앞서 한국당은 지난 19일 책임당원 투표의 일환으로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를 진행했다. 선거인단 7572명 중 2560명(33.81%)이 투표에 참여했다.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책임당원은 경선 당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현장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책임당원 투표는 모바일 투표와 경선당일 현장투표를 더해 50% 비율로 환산된다.

중앙당 경선 지침에 따라 국가유공자 자녀인 황 의장은 전체 득표의 20%, 정치신인+여성인 천 교수는 30%의 가산점을 받는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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