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차장 만들기 사업 주민 `호응'
행복주차장 만들기 사업 주민 `호응'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4.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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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민·관 협력사업 추진… 성령바람교회 등 3곳

영동군은 지난해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행복주차장 만들기 사업'이 주민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부터 사업을 확대한다.

날로 심각해지는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주차장을 공유 사업으로 건축물 부설주차장 건물주와 군이 협약해 부설 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공공 주차장 조성 사업으로는 증가하는 차량에 필요한 주차장을 확보할 수 없어 지난해 도입했다.

현재 군에는 성령바람교회(영동읍 계산리), 목화원룸(영동읍 계산리), 아모르아트웨딩컨벤션 등 3곳이 운영 중이다.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5면 이상 주차장을 소유한 건축주가 최소 5년 이상 개방을 조건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주차장 안전시설과 방범시설 공사 등 주차장 시설개선비로 1면당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주차시설 등의 개선에 필요한 사업비 지원은 물론 공유 주차장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함께하는 공유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희망 부설 주차장 건물주는 오는 9월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건설교통과(☏ 043-740-3511)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은 물론 도심 주차난 해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웃과 주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생활환경 조성에 부설 주차장 건물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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