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 빈집만 골라 슬쩍
50대 남, 빈집만 골라 슬쩍
  • 이상덕 기자
  • 승인 2007.02.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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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흥덕경찰서는 25일 일정한 주거없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김모씨(56)를 절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6월 중순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모 아파트 공원에서 조모씨(40·여)의 벤치에 있던 지갑과 안에 들어있던 현금 10만원, 신용카드, 통장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신용카드 15장, 휴대폰 1대 등 총 1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ㄴㅁ.

김씨는 찜질방을 전전하며 할인매장 등에서 물품을 훔치고 범행대상을 찾던 중 구매도 하지 않고 수상쩍다는 신고로 붙잡아 조사한 결과 이같은 범행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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