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기지시줄다리기배 전국 스포츠줄다리기 대회가 14일과 15일 이틀 간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전용구장에서 개최된다.
당진시줄다리기협회(회장 박서준)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에는 당진팀을 비롯해 60여 팀이 참여해 우승트로피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스포츠 줄다리기 경기방식을 준용해 남녀 단체전과 혼성부 경기가 체급별로 진행될 예정으로, 8명의 선수가 우레탄 전용 메트에서 2미터를 먼저 끌고 오면 이기는 방식으로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대회 진행은 조별예선 풀리그를 거쳐 8강팀을 가린 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에는 상금 60만원이 수여된다.
/당진 안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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