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가상화폐 거래소 3곳 압수수색…고객 위탁금 횡령 정황
檢, 가상화폐 거래소 3곳 압수수색…고객 위탁금 횡령 정황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3.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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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업무상횡령 등의 정황이 포착된 가상화폐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했다.

14일 업계와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2부(부장검사 정대정)는 지난 12일부터 사흘에 걸쳐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C사를 포함한 가상화폐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일부 가상화폐 거래소가 법인계좌로 고객 위탁금을 받은 뒤 대표이사 등 직원의 개인계좌로 돈을 옮긴 흐름을 포착하고 업무상횡령 혐의에 해당하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정보분석원(FIU)의 합동 점검 결과에서 수상한 자금 이동이 드러난 업체를 중심으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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