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성폭행' 두번째 폭로자, 검찰에 고소장 제출
'안희정 성폭행' 두번째 폭로자, 검찰에 고소장 제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3.1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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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53) 전 충남도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피해자가 14일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두번째 피해자 A씨의 고소 대리인인 오선희·신윤경 변호사는 이날 오후 안 전 지사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및 추행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소속 연구원인 A씨는 "안 전 지사로부터 1년 넘게 총 7차례에 걸쳐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전성협)를 통해 폭로했다.

이 연구소는 안 전 지사가 설립을 주도한 싱크탱크 조직이다.

검찰은 안 전 지사의 정무비서 김지은(33)씨 성폭행 의혹과 함께 A씨 사건도 철저하고 신속하게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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