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올해 부당피해 유발 영업행태에 검사역량 집중"
금감원 "올해 부당피해 유발 영업행태에 검사역량 집중"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3.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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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개선 추세에 자금중개 기능 활성화해야"
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소비자에게 부당한 피해를 유발하는 영업행태에 대해 검사역량을 집중한다.

금감원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2018년도 은행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권인원 부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 한 해 동안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 정립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전 권역의 영업행위 감독·검사를 통할하는 매트릭스 조직을 신설해 전방위적으로 소비자보호 체계를 구축했음을 설명했다.

권 부원장은 또 "지배구조 및 채용절차 등 금융현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겠다"며 "감독당국 스스로도 효율적인 감독시스템을 마련해 금융회사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건전성과 수익성 개선 추세에 맞춰 은행들이 자금중개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금융포용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권 부원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논의된 업계의 의견과 건의사항 등은 향후 감독?검사업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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