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일 5당대표와 오찬 … 대북특사단 성과 설명
文대통령, 내일 5당대표와 오찬 … 대북특사단 성과 설명
  • 뉴시스
  • 승인 2018.03.0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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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7일 여야 대표들과 청와대에서 오찬 회동을 진행한다. 회동 주제는 외교·안보에 집중하기로 했지만 개헌 등 국내 정치 현안이 논의될 수도 있다.

청와대는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5당 대표를 초청했다. 발언 시간과 토론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원내대표는 참석 대상에서 빠졌다.

회동에 부정적이었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참석 의사를 밝히면서 새 정부 출범후 처음으로 여야 대표들이 청와대에서 한자리 모이게 됐다. 문 대통령이 바른미래당 및 민주평화당 지도부와 만나는 것도 처음이다.

한병도 정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과 여야 정당대표는 오는 7일 청와대에서 회동하기로 했다. 대통령 초청에 여야 5당대표 모두 참석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회동에서 남북관계 및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폭넓고 심도있는 대화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석 대상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다.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 체제인 바른미래당은 이날 중 한명을 선정해 청와대에 명단을 보내기로 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주요 배석자로 참석한다.

이날부터 1박2일간 평양을 다녀오는 정의용 실장은 대북 특별사절단 성과를 여야 대표들에게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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