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웅 스피드스케이팅 `2관왕'
정재웅 스피드스케이팅 `2관왕'
  • 뉴시스
  • 승인 2018.03.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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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월드컵 파이널 500m 금 이어 1000m 세계 신기록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단거리 유망주 정재웅(19·한국체대·사진)이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월드컵 파이널 1000m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세계주니어기록을 갈아치웠다.

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0m에서 1분08초11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3일 남자 500m에서 34초83의 기록으로 우승한 정재웅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정재웅의 기록은 자신이 지난해 12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최된 2017~2018 ISU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000m 디비전B에서 작성한 세계주니어기록(1분08초41)을 0.3초 단축한 것이다. 한국 주니어신기록이기도 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000m에서 13위에 오르며 선전한 정재웅은 올림픽 직후 나선 대회에서 인상깊은 활약을 펼치며 한국 단거리의 `샛별'로 자리매김했다.

남자 1000m에 함께 출전한 박성현(사내고)은 1분09초60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박성현은 남자 500m에서도 동메달을 땄다.

평창올림픽 여자 팀추월과 매스스타트에 출전한 박지우(20·한국체대)는 5일 벌어진 여자 1500m에서 1분58초34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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