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노인 건강 살뜰히 챙긴다
영동군 노인 건강 살뜰히 챙긴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2.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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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역 `하하호호 경로당' 운영
㈜영동군은 현장 중심의 통합형 보건의료서비스로 노인의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 보장에 나선다.

군은 올해부터 지역 보건의료 취약지 경로당을 대상으로 `함께해요, 하하호호 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담당 공무원과 노인회영동군지회, 영동군체육회 등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지역에 새로운 웃음과 활력을 전하기 위해서다.

건강항목별 담당자와 읍·면 보건지소·진료소 등 56명으로 구성한 `건강행복 출동팀'이 군 곳곳을 누비며 주민의 건강을 살뜰히 챙긴다.

그동안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은 지역과 기능에 따라 프로그램 지원 쏠림 현상이 일어나고, 신체활동 위주로 편중 운영됐다.

기관·단체별로 운영해 비슷한 프로그램이 중복되기도 했다.

군이 담당별 경계를 없애고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한 이유다. 군민의 건강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가 똘똘 뭉쳤다.

올해는 상반기 28곳, 하반기 10곳 등 3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주민 특성에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기혈관숫자 알기, 건강교육 등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프로그램과 신체활동, 금연, 절주, 영양·비만, 구강보건, 치매예방관리, 응급처치교육, 감염병 예방관리 등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6일 양강면 양정리 경로당에서 첫 출발해 주민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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