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명초 부지에 세명대 제2캠퍼스 유치”
“옛 동명초 부지에 세명대 제2캠퍼스 유치”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2.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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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 출마예정자 제안 … 유권자 `호응'
100일여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정자들의 공약 중 구 동명초 부지의 활용방안이 최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출마예정자(57·사진)의 `세명대학교 상생캠퍼스 역제안'이 유권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천 출마예정자는 27일 오전 10시 제천시청 4층 브리핑 룸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마을은 대학으로, 대학은 마을로'라는 테마로 동명초 부지에 세명대학교 분원을 지어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안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상생캠퍼스는 서울 13개 대학교를 비롯해 11개 자치구에서 이미 활성화 또는 추진 중에 있는 스타트업 사업”이라며 “대학교가 교육의 기능을 넘어 지역 상생, 도시 재생을 선도해 지역의 전반적인 가치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옛 동명초 부지를 제천의 “마인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제안도 더했다.

특히 이 출마예정자는 세명대학교 부지에 지어질 문화 예술회관에 대해서는 지역민의 자유로운 이용을 보장하는 `문화예술회관 기부채납 및 상생운영'으로 문화예술회관을 제천시에 기부채납해 지역 공동의 자산으로 하고 대학 내 인프라들이 지역과 연결되는 여건을 만들어 창조적인 지역문화 융성에 동행하자고 제안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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