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전통시장 살리기 `온힘'
논산시 전통시장 살리기 `온힘'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8.02.11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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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1억600만원 구입 전직원에 지급

물가안정·장보기 캠페인 …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논산시 전직원이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맞춤형 복지포인트 10%에 해당하는 1억600만원을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으로 일괄 구매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공무원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2013년부터 연간 2000여 만원의 직원 생일선물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배부하고 있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상품권으로 전국 전통시장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설 명절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 구매하도록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안정적이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황명선 시장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그 힘과 역량이 지역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이라며 “급속한 산업화와 인구의 도시 집중과 대형마트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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