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서면 잇단 `얼굴 없는 기부천사' 훈훈
서천 서면 잇단 `얼굴 없는 기부천사' 훈훈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8.02.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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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기부자 이웃성금·7번째 수산업 종사자 멸치 전달

서천군 서면(면장 정해순)에서는 `얼굴 없는 기부천사들'의 따뜻한 인정이 겨울 한파를 녹이고 있다.

올해 들어 `행복한 기부'에 다섯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섯 번째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5일 서면사랑후원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는 적은 돈이라 부끄럽다며 한사코 얼굴이 알려지기를 꺼려했다.

두 번째 얼굴 없는 주인공은 서면 홍원의 수산업 종사자로 바다에서 자신이 직접 잡아 건조한 멸치 55박스(110만 원)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지난 7일 서면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해 일곱 번째 참여자가 됐다.

/서천 오종진기자
oiisb@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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