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 공백 해소 등 긍정적… 류한우 단양군수 `환영'
이시종 충북지사는 6일 단양군에 도립 충주의료원 분원 건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단양군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 앞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충주의료원 단양분원을 건립하면 도비와 군비 지원은 물론 국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며 의료기관이 부족한 단양에 도립 의료원 분원 건립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뜻을 내비쳤다.
류한우 단양군수도 환영했다.
류 군수는 “도립 의료원 분원을 건립하면 단독(군립) 의료원 건립으로 연간 소요되는 20억~30억원의 군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반겼다.
단양군은 2016년 군 보건소를 신축하고 대형병원과 협약으로 의료안전망 구축에 나섰지만, 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이었던 단양서울병원이 2015년 4월 이후 휴업하는 등 응급의료 공백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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