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치매 예방·조기검진 인기
찾아가는 치매 예방·조기검진 인기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8.01.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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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치매안심센터 교육 호응 … 7월 보건소에 정식 개소
부여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6명의 전담인력이 농한기를 맞아 독거노인가정, 마을회관 등을 찾아가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선별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여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인구의 30.6%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지역으로 치매예방, 조기진단,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2017년 12월 1일부터 부여군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군에 등록된 치매 환자 수는 1500명으로 2017년에는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185명의 환자를 발견했고 치매 진행속도를 늦추기 위해 700명의 환자에게 1억4천만원의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경증 치매환자 대상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대소변 실금이 있는 재가 치매환자 대상 기저귀 등 간병용품 지원, 가스안전차단기 지원으로 기억력 저하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도 했다.

올해 7월 증축을 통해 보건소 3층에 치매안심센터가 정식 개소되면 검진실, 교육·상담실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위한 쉼터와 가족카페 등 전용공간을 마련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부여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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