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유럽서 준우승 '낭보'
신지애, 유럽서 준우승 '낭보'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2.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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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프로골프투어서 캐리 웹 이어 2위 올라
신지애(19·하이마트)가 유럽여자프로골프(LET)투어 ANZ레이디스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11일(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로열파인스리조트(파72·6443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우승은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캐리 웹(호주)이 차지했고, 크리스티 커(미국)가 16언더파 272타로 신지애의 뒤를 이어 3위에 랭크됐다.

전반에서 버디 3개를 낚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한 신지애는 후반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5번홀을 버디로 잡아내며 세 타를 줄였다.

그러나 선두로 달리던 웹이 이날 4타나 줄이는 바람에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안선주(20·하이마트)는 14언더파 274타로 4위에 올랐고, 전날 공동 21위였던 조영란(20·하이마트)은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공동 8위로 13계단이나 껑충 뛰어 올랐다.

박희영(19·이수건설)은 9언더파 279타로 1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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