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명문' 리버풀도, 미국 자본에…
'EPL 명문' 리버풀도, 미국 자본에…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2.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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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51% 매각해
영국 프리미어리그 18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클럽 리버풀이 미국 자본에 매각됐다.

AP통신은 7일 NHL 몬트리올 캐네디언스 구단주인 조지 질레트 주니어와 MLB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주인 톰 힉스에게 구단 지분의 51%를 매각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구단 인수 금액은 4억3100만달러이며, 여기에 리버풀의 부채 8900만달러와 6만석 규모의 구장 신축을 위한 재정 지원 약속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질레트 주니어와 힉스 구단주는 맨유를 인수한 말콤 글레이저 NFL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구단주와 아스톤 빌라를 매입한 랜디 러너 NFL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구단주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클럽을 소유한 세번째 미국인 구단주가 됐다.

리버풀은 2개월 안에 구장 신축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며, 구장에 스폰서 이름을 붙여 재원의 상당 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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