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볼링선수권대회 女2인조 우승 … 말聯에 454대 397 승
충북도청 소속 볼링의 정다운이 2017 세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한 정다운은 여자 2인조 경기에서 김문정(곡성군청)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정다운·김문정은 조 예선을 3위로 통과한 후 4강전에서 미국의 다니엘 맥규언·켈리 쿨릭을 접전 끝에 427(평균 213.50) 대 414(평균 207.00)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말레이시아의 신리제인·샬린줄키플리를 454(평균 227.00) 대 397(평균 198.50)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다운은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 2013년 세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015년 세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