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먹는 물 보급 팔 걷었다
금산군 먹는 물 보급 팔 걷었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7.12.03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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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2020년까지 294억 투입 상하수도 개선

최첨단 광역상수도로 전환 보급률 80%까지 확대

금산군은 2020년까지 총 294억 3100만원을 투입해 상하수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12년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 제공을 위해 수돗물을 지방상수도에서 최첨단 막여과 정수시설을 갖춘 광역상수도로 전환했다.

현재 금산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은 78.6%로 2020년까지 보급률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남일~남이 농어촌 지역의 상수도 사업(2015년~2019년, 102억원)은 상수관로 매설(L=39.9㎣) 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제원, 군북, 남일 농어촌 지역의 상수도 사업은 2020년까지 103억 8100만원을 들여 상수관로 매설(L=44.95㎣)공사를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에 따라 수원부족으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제원, 군북, 남일, 남이면 일대 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해 지형적인 열세로 먹는 물 걱정을 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공공하수처리장 신설과 오수관로 설치를 통한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 노력도 이어진다.

내년도 하수도 정비사업은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총 9개 사업에 88억원이 투입된다,

주요사업은 하수관거정비사업(BTL) 시설임대료 및 운영비 35억원,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제원, 원골, 원동) 19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계진, 음지2, 서대, 성당, 호티, 마장1, 3) 34억원 등이다.

군은 현재 공공하수처리장 2개소, 소규모처리시설 37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75.2%인 하수도 보급률을 2020년까지 하수도 보급률을 80%까지 달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도록 상수도 보급을 확대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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