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특활비 靑 여론조사 조사 중
검찰이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로 청와대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한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다.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이 오늘 오전 중앙지검에 출석했다"며 "국정원 자금 5억을 총선 경선 관련 여론조사 비용으로 사용한 부분 대해 피의자로서 현재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재원 의원은 2016년 6월 청와대 정무수석에 발탁된 인물이다. 청와대가 경선 관련 여론조사를 벌인 뒤, 국정원 특활비로 비용을 납부할 때 정무수석으로 재직하면서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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