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해당 영상이 게재된 유튜브 신고 코너를 이용해 원본 영상을 삭제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원본 영상은 삭제됐지만 일부 다른 사이트에서 퍼나르기식으로 해당 영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영상을 삭제하도록 조치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유족 측은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영상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은 영상 게재에 대한 법률적 내용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부적절한 영상 유포로 유족들이 제2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오후 1시 10분께 부산 남구의 한 편의점에서 A(53)씨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온 몸에 3도의 화상을 입었다. A씨는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22일 오전 2시 20분께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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