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9분 뒷담화로 스트레스 풀어요"
"하루 19분 뒷담화로 스트레스 풀어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2.0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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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폴에버, 직장인 2191명 설문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19분 정도를 직장 내에서 뒷담화를 나누는데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람인(대표 이정근 www.saramin.co.kr)이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직장인 2191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뒷담화를 하루 평균 어느 정도 나누십니까'라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10분'이 44.2%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20분'이 23.6%, '30분'이 20.8%, '없다'가 12.6%, '1시간 이상'이 6.5% 등의 순으로 평균 19분이었다.

뒷담화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9.7%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위로와 공감을 얻는다'가 46.1%로 가장 많았고, '정보교류가 가능하다'가 24.6%, '동료와 돈독해진다'가 10.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뒷담화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30.6%가 '부정적인 선입관이 생긴다'를 선택했다. 그 외에는 '험담은 나쁜 것이다'(22.2%), '스스로 한심해진다'(16.9%), '하고 나면 후회를 하게 된다' (12.5%), '스트레스가 더 쌓인다'(8.3%), '모르는 것이 더 낫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뒷담화를 해본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무려 87.4%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직장인들이 뒷담화를 나누는 이유는(복수응답)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56.2%)가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가 33.6%, '상대방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서'가 31.1%, '위로 받기 위해서'가 25.3% 등으로 뚜렷한 결과를 얻기보다는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서 뒷담화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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