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관리청 733억 투입 … 6.5㎞ 구간 개통
국도5호선 단양IC~대강 구간 도로건설공사가 마무리돼 9일 개통한다.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단양군 단성면 북하리에서 단양읍 상진리를 잇는 국도5호선 단양IC~대강 구간 6.5㎞ 건설공사를 완공, 개통한다고 밝혔다.
2009년 5월 착공한 이 공사에는 사업비는 733억원이 투입됐으며, 총연장 6.5㎞, 폭 18.5~20m의 4차로 도로로 건설됐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의 2차로 도로를 통과할 때 보다 운행시간이 3분 단축돼 지역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는 등 교통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 지역의 명소이자 단양팔경의 백미로 손꼽히는 구담봉·옥순봉 등을 찾는 관광객 증가로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단양역, 대강 농공단지, 중앙고속도로 단양IC로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단성면에서 단양읍을 연결하는 남북축 국도 전 구간의 4차로 확장이 완료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장기간의 도로건설공사에 따른 불편에도 성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며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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