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18·농구 15개팀 출전
충청타임즈·도교육청 주최
제11회 고3 학교스포츠클럽(축구·농구) 대회가 조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20일부터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충청타임즈와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도 축구·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탈선방지를 위해 2007년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 조추첨식이 지난 3일 오후 2시 충북종합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 참가하는 각 학교 대표선수들과 인솔교사 30여명이 참석해 축구와 농구 예선 조추첨을 했다.
축구 18개팀과 농구 15개팀 등 2종목에 33개팀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 조별예선은 5개 권역별로 치러진다.
20일부터 치러지는 조별예선을 통해 축구 14개팀, 농구 9개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축구 종목 1권역 청주지역은 3개조 12개팀이 리그전을 펼쳐 각 조 1, 2위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2권역 음성·진천·괴산·증평지역, 4권역 보은·옥천·영동지역, 5권역 제천·단양지역은 예선없이 바로 본선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농구 종목은 1권역 청주지역에서 12개팀이 4개 조로 나뉘어 모두 8개팀의 본선진출 팀을 가리고 나머지 지역은 축구와 마찬가지로 예선없이 본선부터 참가한다.
축구는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농구는 청주교육지원청 체육관에서 본격 예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자세한 경기일정과 진행 상황, 결과는 충청타임즈 홈페이지(http://www.cctimes.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충청타임즈 경영국(☏ 043-279-5122)으로 하면 된다.
경기 도중 다치는 선수를 위해 응급차가 대회장에 배치된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