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5% 휴무 확정 … 3개 업체 기계정비 계획 중
청주산업단지 입주기업 중 37%는 10일간의 추석 연휴에도 정상 또는 부분가동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청주산업단지 관리공단의 `입주업체 추석 휴무계획'에 따르면 조사업체 95곳 중 15곳(15.8%)이 정상가동을, 20곳(21.1%)은 부분 가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무를 확정한 곳은 47곳(49.5%)에 그쳤으며 3개 업체는 연휴 기간 기계정비를 계획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10개 업체(10.5%)는 아직 휴가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
평균 휴무일은 8일로 전년 대비 3.7일이 늘어났다.
상여금이나 귀향여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52곳(61.2%)이며 정기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가 34곳(65.4%)으로 가장 많았다.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4곳(7.7%)이며 귀향여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14곳(26.9%)으로 나타났다.
선물은 3만원 이하로 지급하는 업체가 31곳(51.7%)으로 가장 많았고, 5만원 이하 17곳(28.3%), 10만원 이하 7곳(11.7%) 순이다.
연휴 기간 중 산업단지 전체 근로자의 약 28%인 7160명의 근로자는 특근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6441명이 대기업 소속으로 전체 특근자의 90%를 차지했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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