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온달문화축제 29일 팡파르 … 손님맞이 준비 완료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 축제인 21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대부분 준비를 마치고 관람객 맞이에 들어갔다.
단양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온달과 평강, 달과 강 낭만축제란 슬로건으로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5개 테마의 28개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추진위는 축제를 앞두고 주요지점마다 배너기 등을 설치하고 주요 관광지와 대형 숙박업소, 공공장소 등에 행사 포스터를 게시해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지난 14일엔 인기 개그맨들의 진행으로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서 달강달강 말놀이와 해시태그 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또 만종리대학로극단은 오는 23일과 27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온달과 평강의 사랑을 주제로 만든 퍼포먼스를 공연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온달장군 선발대회는 대규모 행사에서 탈피해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재미를 가미한 유쾌한 행사로 탈바꿈했다.
축제 기간 중 야간에는 단양읍 수변거리와 나루공연장 등지에서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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