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군민 숙원인 생활체육관을 개관했다.

군은 증평읍 체육공원에 신축한 증평생활체육관을 지난 1일 개관식을 열고 주민 품에 안겼다.

이날 개관식엔 경대수 국회의원과 홍성열 군수, 연종석 군의장, 군민 등 100명이 참가해 자축했다.

생활체육관은 군지 지난해 5월 사업비 75억원을 들여 착공한 뒤 최근 완공했다.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721㎡ 규모에 태양광발전시설, 절수설비, 빗물재활용시설 등 친환경 건축설비로 갖췄다.

체육관 지붕은 군조인 백로의 역동적인 날갯짓을 형상화한 선형으로 신축했다.

1층은 배드민턴(4면), 족구(1면), 배구(1면), 탁구(12대) 코트, 2층은 사무실, 체력증진센터를 설치했다.

군은 개관과 연계해 증평군수기생활체육탁구대회(11회)를 오는 10일 첫 개최한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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