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공식후 철거
2019년 12월 개통 예정
교통·정주여건 개선
도시균형발전 기대
2019년 12월 개통 예정
교통·정주여건 개선
도시균형발전 기대
대전시가 26일 홍도육교 개량(지하화)공사 기공식을 갖고 철거에 들어갔다.
홍도과선교 지하화공사는 연장 1㎞(동구 삼성동성당네거리 ~ 홍도동 경성볼링센터 앞)로, 2008년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심통과구간 건설사업에 포함돼 지하차도 건설 논의가 시작됐다.
2015년 8월 경부선~대전선 직하부 182m에 대한 지하차도 공사가 착공됐고, 올해 5월 대전시도 철도시설공단 구간을 제외한 818m를 시비 971억원을 들여 왕복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공사는 2019년 12월 말 개통 예정이다.
권선택 시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사고 위험 예방과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완화돼 동서대로의 통행 시간이 크게 단축되며, 소음과 미세먼지로 인한 불편 해소 및 원도심과 신도심의 도시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전했다.
권 시장은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면 출·퇴근 시간에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준공 후 쾌적하게 바뀔 홍도 지하차도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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