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 잊은 `하모니인드림'
삼복더위 잊은 `하모니인드림'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7.07.20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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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결성 오케스트라

아동·청소년 78명 단원

주말마다 합주연습 구슬땀

전국관현악대회 도전 예정
▲ 지난해 11월 아산시여성회관에서 열린 `하모니인드림' 오케스트라의 제4회 정기연주회 모습.

아산시가 지난 3월 주말행복배움터 공모사업으로 지원 결정한 `하모니인드림' 오케스트라의 아동·청소년 78명 단원이 무더위 속에서도 주말마다 합주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13년에 창단된 `하모니인드림' 오케스트라는 아산지역 8개 지역아동센터가 연합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50여명으로 시작했다.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산만하던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타인과의 교감을 통해 어울림을 배우고 소속감과 자존감을 향상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하모니인드림'은 매년 가족과 친구들을 초대해 정기연주회도 갖고 있으며 1년에 4~5번 복지시설이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에 연주 봉사를 나간다.

올해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전국관현악대회도 나갈 예정으로 단원 모두가 수상여부와 상관없이 도전할 계획이고 올 여름방학동안 매일 모여 연습할 거라는 굳은 각오를 밝히고 있다.

김명자 교육지원담당관은 “주말행복배움터를 통해 모든 아이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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