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국체전 종합 2위 이루자”
“충북, 전국체전 종합 2위 이루자”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7.07.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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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육회, D-100 선수단 강화훈련 개시·필승 결의대회
▲ 충주 개최 제 98회 전국체육대회를 100일 앞두고 12일 충북선수단이 충북체육회관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갖고 종합 2위 목표달성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태종기자

13년 만에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100일 앞두고 충북선수단이 종합순위 2위 달성 결의를 다졌다.

충북도체육회는 이날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전국체전 D-100 충북선수단 강화훈련 개시 및 필승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체육회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충북도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원로 체육인, 경기단체회장, 전무이사, 도 대표선수단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훈련하는 도 대표선수단의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D-100 강화훈련 계획보고, 결의문 낭독, 축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충북대표선수단 김찬들(럭비), 김지연(정구)이 대표선서를 통해 “강인한 훈련과 도전정신으로 최강의 경기력을 확보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충북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지도자 대표로 윤용중(소프트볼) 전임지도자와 경기단체 대표로 엄광열 육상연맹 전무이사도 “체육인의 의지를 결집하고 사명감, 책임감으로 경기력 향상에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각계각층의 역량을 모두 집결해 성공체전 및 목표달성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체육회 원로인 김효동 시인이 `우리는 신나게 싸워 멋지게 이겨야 한다'는 내용의 축시를 낭송하고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축하연주를 통해 선수단의 사기를 높였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인사말에서 “13년 만에 안방에서 치러지는 체전인 만큼 어렵지만 충북이 목표한 종합순위 2위를 달성해 `잘 나가는' 충북경제처럼 `잘 나가는' 충북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선수단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체육의 인재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체육인으로 더 크게 성장하는 도약대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제98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0일과 9월 15일부터 충주종합경기장 등 충주시 일원에서 각각 열린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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