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특화도 충북 만들기
유기농 특화도 충북 만들기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7.06.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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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중원대 유기농산업 육성 업무협약

연구장비 공동 활용·연구인력 교류 등 추진키로
▲ 29일 괴산 유기농업연구서에서 차선세 충북도농업기술원장(오른쪽)과 김두년 중원대 총장 직무대행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 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농기원)와 중원대가 유기농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농기원과 중원대는 29일 괴산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유기농 특화도 충북 만들기를 위한 유기 분야 공동 연구 수행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농기원과 중원대는 유기농업 연구과제 공동 발굴과 수행, 연구 기술 정보 수집, 각 기관 보유 시설·연구장비 공동 활용, 연구인력 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유기농 농민 단체 교육과 컨설팅에도 힘을 모을 방침이다.

충북 지역 올해 친환경 재배 면적은 3607㏊로 지난해보다 228㏊ 늘었다. 유기농 실천 농가 또한 지난해보다 444농가가 증가한 4018농가에 이른다.

농기원 관계자는 “중원대와의 협력과 교류는 충북이 우리나라 최고의 유기농 중심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도내 유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농업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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