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발전 위해 정 학장 역할이 더 필요해"
주성대학은 지난 16일 사의를 표명한 정상길 학장의 사표를 반려키로 했다. 주성대에 따르면 교육부의 종합감사에서 교직원 20명이 대거 징계를 받게 된데 따른 도의적 책임을 지고 정 학장이 사표를 제출한 뜻은 이해가 되지만, 학교발전을 위해 정 학장의 역할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표를 반려키로 했다.
이에따라 주성대는 박재국 이사장 명의로 사표를 반려조치하게 된 경위를 전 교직원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이사진도 정 학장의 사표를 수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박 이사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당초 오는 30일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던 정 학장의 신상처리 문제는 일단락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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