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서
충북 도민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2017년 `영산대재'가 이달 25일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영산재보존계승연구회(회장 보광스님)가 주최하는 올해 영산대재는 호국보훈의 달과 연계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의례도 진행한다.
식전행사는 마당놀이가 열리고 불교의식과 본행사인 영산재로 이어진다.
또 도민화합 한마당 행사도 연다. 이는 북한 탈주민으로 구성된 평양예술단 공연과 화성두레패 풍물놀이 공연도 펼친다.
증평에서 열리는 영산대제는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지난해엔 800여 명이 참가했다.
영산대재는 제단이 만들어지는 곳을 상징화하기 위해 영산회상도를 내거는 것이 특징이다.
영산대재는 부처의 설법을 소리와 무용으로 표현한 불교의식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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