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탄소포인트제 개별가입자에 2372만원 지급
청주시는 이달말까지 탄소포인트제에 개별가입해 반기별(2016년 7월~12월) 전기사용량 감축률을 5%이상 달성한 1438가구에 대해 인센티브 2372만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들이 절감한 전기사용량을 이산화탄소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총 586톤이다. 이는 30년 수령 소나무 약 9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같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국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정,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사용량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반기별 전기사용량 감축률이 5%이상이면 1만원, 10%이상이면 2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아파트단지 대상 단지가입의 경우 연간 전기사용량 감축률이 8%이상이면 150~500가구 미만 단지는 50만원, 500가구이상 단지는 100만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전기사용량 8% 감축률을 달성한 단지가 10곳이상이면 2단계 평가를 통해 상위 30%를 또다시 선정해 300만~1000만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한다. 이때 2단계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1단계 지급에서 제외된다.
/청주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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