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10경기 연속 출전…토튼햄-풀햄 1대1
이영표, 10경기 연속 출전…토튼햄-풀햄 1대1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1.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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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이' 이영표(30·토튼햄)가 지난 20일 자정(한국시간)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06~2007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풀햄과의 원정경기에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격, 풀타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로써 이영표는 지난 12월 1일 아스날전부터 프리미어리그 10경기 연속 출전하며 '넘버 원 왼쪽 윙백'임을 입증했다. 또한 PSV 에인트호벤 이적 후 토튼햄 소속으로 통산 50경기 출전의 위업을 달성했다.

토튼햄은 풀햄과의 원정경기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토튼햄은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 뼈아픈 선제골을 헌납했다. 역습 상황서 맥브라이드의 중거리 슈팅을 도슨이 팔로 막아내 페널티킥 판정이 떨어진 것. 키커로 나선 빈센조 몬텔라가 침착하게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었다.

올 시즌 1승 4무 7패의 원정 약세 징크스가 다시 나타나는 듯했다. 하지만 토튼햄의 뒷심은 강했다. 4분 후 프리킥 상황서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심봉다가 아크 서클 내 왼쪽서 트리핑 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편, '스나이퍼' 설기현(28·레딩)은 지난 20일 자정(한국시간) 마제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홈경기서 후반 28분 셰인 롱과 교체 투입돼 1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레딩은 셰필드를 3대1로 꺾고 새해 무패 가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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