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이동 군수실' · `1일 명예군수' 운영 재개
영동군이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군정 주요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과 `1일 명예군수' 운영을 재개했다.대통령선거 등으로 잠시 미뤄졌던 두 제도를 재개하면서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 행정을 이끌어 내려는 군의 발걸음도 분주하다.
31일 영동군수 집무실에서는 손석주 영동군이장협의회장이 1일 명예군수로 임명돼 군정을 살폈다.
손 명예군수는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각 실과장에게 주요시책을 보고받고, 군정 현황에 대한 질의를 이어가며 발전 방향을 토론했다.
오후에는 CCTV 통합관제센터, 레인보우힐링타운 등 군 주요 역점사업 현장을 방문해 영동의 새로운 도약을 확인했다.
레인보우도서관, 영화관 등을 돌아보며 영동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영동군의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같은 날 학산면에서는 이동 군수실이 열렸다.
박세복 군수는 이날 오전부터 학산면 금요회의에 참석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대화하고 군정 발전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지역원로와의 간담회, 학산농협 조합원 면담 등 지역 주민과 격의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아암리 일손부족 농가를 찾아 포도순 따기 작업에도 동참했다.
장정순 영동군 행정과장은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참여와 소통이 보장되는 제도 추진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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