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스템코㈜(대표 엄영하)는 28일 한국신뢰성학회가 주최한 `제5회 한국신뢰성 대상'시상식에서 중소·중견부분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역대 신뢰성 대상은 제조업부문으로 삼성전자, LS산전, 한국전력 등과 정부 공공부문으로 경기도청, 구미시 기관들이 수상한 바 있다.

스템코㈜는 이번 평가에서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고집적회로칩온필름기판(Chip On Film)의 신뢰성 및 품질확보를 위해 신뢰성 관련 기관과 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좋은 결과를 도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세계 최초 2Metal COF(디스플레이용 양면 고집적연성회로기판) 개발과 고장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후도금공법으로 고객 불량 제로를 달성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스템코㈜ 엄영하 대표는 “신뢰성의 원천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기에 인재육성에 지속적으로 많은 투자를 해 나갈 것”이라며 “발전적 신뢰성 구축에 더욱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템코㈜는 매년 청주시 흥덕구 지역 저소득가정 및 학생들에게 난방비, 교복비, 장학금 등을 꾸준히 지원해 오는 중견기업이다.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