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교육기관 유치 힘실어주세요"
"軍 교육기관 유치 힘실어주세요"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7.01.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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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각수 괴산군수, 언론사에 호소문 발송
임각수 괴산군수가 군 교육기관 괴산군 유치와 관련해 18일 오후 충북도내 각 언론사(기관)에 유치 호소문을 보내고 "지지와 지원을 염원한다"고 밝혔다.

임 군수는 호소문에서 "지난 2005년부터 육군종합행정학교와 학생중앙군사학교, 국군체육부대 유치를 위해 4만 군민의 염원을 담아 적극적인 유치전을 벌여왔고 이는 곧 4만 군민의 희망"이라며 "여기에 언론사들이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그동안의 유치전에서 괴산군이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등 군민의 희망과 소망이 결실을 맺을 쯤에서 영동군이 뒤늦게 지난 5일 유치의향서를 육본에 재출해 '찬물을 끼얹는 우를 범했다'며 이 같은 불리스런 상황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임 군수는 또 "괴산군이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최종 선정만 기다리는 상황에서 영동군이 유치전에 뛰어든 것은 상식적인 도의를 넘어 지탄 받아 마땅한 행위"라며 "영동군은 지금이라도 유치 신청을 철회하라"고 주문했다.

더구나"국군체육부대 유치 신청도 정우택 지사의 조율을 통해 경쟁군이었던 진천군이 큰 결단을 통해 괴산군에 힘을 실어주었다"고 밝힌 그는 "군 교육기관 유치에 대해 충북도의 불승인에도 불구하고 영동군이 이를 거절하고 유치의청서를 제출한 것을 누가 용납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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