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충동 신축 병원 준공 … 245개 병상 갖춰
재활치료 전문 의료기관인 청주 아이엠재활병원이 새 둥지를 튼다.
아이엠재활병원은 12일 오후 3시 서원구 모충동 95-3 신축 병원에서 준공기념식을 연다.
이날 행사는 △준공 기념식 △만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병원은 1만1000여㎡ 터에 지상 8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집중 재활병실 등 245병상을 갖췄다.
대형 치료실, 로봇 재활장비와 같은 최첨단 재활 시스템을 도입했다. 오랜 치료로 지친 환자가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예배실, 탁구장, 옥외 보행트랙 등을 조성했다.
우봉식 병원장(대한재활병원협회장)은 “제대로 된 재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의 희망이 되겠다”며 “재활병원의 글로벌 스탠더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과 함께 학술행사도 열린다. 박창일 명지춘혜병원 명예원장이 좌장을 맡고, 소노다 시게루 일본 회복기재활병동협회 회장이 `일본의 재활의료체계'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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